구랍 23일 황학동 보노체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김한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1. 4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김한수) 2016송년회가 구랍 23일 황학동 보노체 뷔페식당에서 개최됐다. 장명남 묵정경로당 회장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에 힘쓰고,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선다."등의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정호준 국민의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임시총회에서는 손영택 중구지회 부회장을 추인하고 남중화(약수), 김천혜자(청구 e-편한세상), 이정숙(SH롯데캐슬), 박영구(롯데베네치아), 유희찬(동화) 신임회장 등을 소개했다.
김한수 지회장은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가고 이제 희망찬 정유년이 밝아오고 있다"며 "닭띠해인 정유년에는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계획인 만큼 중구지회를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중구노인회에서는 문화과련 프로그램과 개방형 경로당을 추진하면서 텃밭 가꾸기 등 활기찬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다가오는 2017년은 닭띠로 붉은 태양의 새를 상징하는 만큼 모든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중구노인회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김한수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가는 희망찬 중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위원장은 "세계 85개 개발도상국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만이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발전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어르신들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다. 새해에는 복 받는 한 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