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9. 7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가 시장 발전을 위해 서울시에 건의한 25개 사업 중 8월말까지 완료 4건, 추진 중 13건, 중장기 등 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0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 열린 남대문시장 건의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서울시 해당업무 관계자들이 나와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상인들은 25개 사업 중 남대문시장 지구단위 변경안과 상가증축 및 중심상업지역 건폐율, 용적률에 대해 시장 현실에 맞도록 시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역 고가 공원화사업과 맞물려 시행예정인 퇴계로 도로공간 재편사업에 대해 차량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도로 축소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 추진상황에 따르면 시장내 알파문구 옆 공중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고 시장내 163개 보안등을 LED로 설치, 완료했으며 숭례문 수문장 교대식이 화재로 인해 중단된 것을 남대문 시장 관광활성화를 위해 숭례문 파수의식을 부활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대문시장을 관광필수 코스로 선정, 국내 인바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시 관광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테마코스 개발 및 서울관광코스 100선에 선정해 시장을 알리고 65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2008년 6월까지 시행중인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시장활성화에 접목시키는 한편 시장 내 화장실 시설현대화를 연내에 마무리 하기로 했다.
본동상가 A·B사이에 아케이드는 10월중 시설을 완료하고 이 일대 60여 상점을 어닝, 간판, 매대VND 재정비,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하고 시장출입구를 전통시장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개발해 조형물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아동복 골목에 아동복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조형물을 세울 계획이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 내 액세서리 종사자가 2만3천명에 대해 디자인 교육, 컨설팅, 바이어 상담,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디자인센타를 설치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개척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올해 홍콩 액세서리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특히 남대문시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시장 접근성 및 가로환경개선과 상인역량을 강화해 내년 9월중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장정비사업을 통한 시설현대화와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건물규제를 완화하는 시·구합동보고회와 열람공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심의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