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충무아트홀에서 가진 제2회 FADC 패션액세사리 디자인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20
남대문 액세서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원종하)은 지난 19일 충무아트홀에서 제2회 FADC 패션액세서리 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액세서리 산업발전을 위한 우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취지로 출발해 구랍 7일부터 18일까지 디자인 접수를 받아 최종 선발했다.
대상에는 인덕대 김지희씨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금상은 공주대 정이슬씨로 상금 100만원, 은상은 한양대 최세인, 부산대 김문정씨가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김하은(인덕대)씨외 9명이 상장과 상품을 받았고, 장려상에는 황주혜(숭의여대) 외 11명이, 특선에는 유정선(공주대)외 35명이, 입선에는 김민지(한양대)외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회의원 상에는 서민지(인덕대)외 2명이 수상했으며, 대학총장상에는 이지희(인덕대)씨가 받았다.
대상, 금상 수상자는 2016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액세서리 및 주얼리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을 제공된 참관권이 별도로 주어졌다.
조합은 공모전의 엄정한 심사를 위해 이형규 한양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강웅기(숭의여대) 최윤정(공주대) 이정은(인덕대)교수가 위원으로 나섰으며, 조합에서는 원종하 이사장, 정덕균 최준원 이사가 각각 심사를 했다.
원종하 이사장은 "액세서리 산업발전을 위한 우수디자이너 발굴 및 인재육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공모전이 성대히 열려 액세서리 발전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과 일반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이번 공모전은 1회 공모전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로 국회의원상과 대학총장상이 신설돼 학생과 유망디자이너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공모전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서울 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상인회, 남대문새마을 금고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