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는 최근 심해지는 황사에 따라 식품오염을 우려해 식품 취급업소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관리에 주의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밀봉이나 포장을 하지 않고 유통ㆍ판매되는 과일ㆍ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식품의 제조ㆍ가공ㆍ조리과정에서 2차 오염의 가능성이 높은 식품, 노상 포장마차나 야외 조리 음식 등은 황사로 인한 오염 우려가 높다.
따라서 황사발생 전 준비사항으로 과일ㆍ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 포장된 상태로 유통ㆍ판매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랩으로 포장하거나 보관 위생용기 등으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원재료나 생산품 등의 야외 야적을 자제하고 제조 및 보관시설의 외부공기 유입량 점검 등의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황사발생시에는 미 포장 식품에 대해 덮개 등으로 황사오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조리기구 세척과 영업소 주변 청소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문의 ☎2260-1361∼2,197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