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드림하티 사랑의 성품 전달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장수현 점장 등 사나사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7. 23
롯데백화점 본점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중구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의 성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사나사는 지난 22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드림하티 사랑의 성품으로 선풍기 150대(총 900만원 상당)와 여름내의 2천716점(총 900만원 상당) 등 1천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장수현 점장, 김대현 사나사회장, 최광원 지원팀장, 김병국 매니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사나사 회원들이 직접 적립한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 선풍기는 회현동에 30대, 광희동 20대, 청구동 30대, 황학동 40대, 중림동 30대씩 각각 전달될 예정이며 여름내의는 남대문쪽방거주민에 1천점, 회현동 350점, 광희동 316점, 청구동 350점, 황학동 400점, 중림동 300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현 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나사' 회원들과 함께 선풍기와 내의를 기증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도심속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빈민층이 많아 여러분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된다"며 "늘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 6일에는 (주)태조엔지니어링(대표 한명식)에서 창립 12주년을 맞아 남대문쪽방에 거주 중인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 400대와 가스버너 8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메리츠화재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중구 5개 사업의 후원금으로서 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구는 추후 관련사업 진행 시 메리츠화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