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토네이도 순찰대가 명동 곳곳에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2014. 7. 23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15일 명동파출소 관내에서 토네이도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토네이도 순찰대'는 근린생활치안 확보 및 국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범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6일 처음 출범한 이래 이번이 6번째 활동이다.
이날 토네이도 순찰활동은 명동파출소가 주관한 가운데 경찰관, 협력단체회원, 지역보안관,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으며 순찰차, 형사차량, 교통순찰차 등의 장비들도 동원됐다.
토네이도 순찰대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동 곳곳을 누비며 기초질서 단속,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대테러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인터넷 사기 예방관련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명동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소매치기 예방홍보 및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계도 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순찰활동으로 명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토네이도 순찰대를 집중 투입함으로써 가시적 방범활동을 극대화해 체감치안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