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채용 핵심인재 양성

조강구 ejgnews@hanmail.net 2014.07.09 20:44:14

여성플라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26개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일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내빈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7. 9

 

중구여성플라자(관장 홍미경)에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본관 5층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갖춤웰빙뷰티 등 2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최판술 시의원, 김영선 정희창 변창윤 김기래 양은미 양찬현 이화묵 이경일 구의원, 임태수 (사)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원하고 일.가정양립지원사업을 위한 홍보와 종합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갖춤웰빙뷰티 등 26개 업체에서는 여성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적극 채용해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홍미경 관장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이나 구직의사가 있는 주부들에게 내실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마음먹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제19회 여성주간을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성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 사회 각 계층마다 힘을 발휘하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우수하고 가능성 있는 여성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육아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의원은 "경상도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국으로 떠나 미 육군에 입대, 미 육군 소령까지 예편된 서진규 박사처럼 희망과 꿈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저녁이 있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태수 회장은 "미래의 대안은 여성이며 21세기는 어머니의 모성과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시대"라며 "여성들의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이 왜 필요한지 이제는 여성들이 먼저 깨닫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서 훌라댄스팀 플루메리아의 댄스 공연과 조경재씨의 색소폰 연주가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서 △타로로 보는 취업운세 △지문적성검사 △중구보건소 건강검진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여성플라자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 중구보건소와 (사)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주)유아림,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등이 후원했다.

 

한편, 여성플라자에서는 지난 7일부터 요리교실, 바리스타 과정 등 정규과정을 열어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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