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새해 예산안 최종심의

이형연 ejgnews@hanmail.net 2011.12.18 20:40:03

중구의회, 예산 2천648억 중 상임위서 3.3%인 87억 삭감

 

지난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예산안을 최종 심의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용헌. 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의해 올라온 △201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 △201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최종 심의하고 있다.

 

12일에는 기획재정국(관광공보과),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자치행정과, 총무과, 문화체육과, 전산정보과), 13일에는 복지환경국(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환경과), 도시관리국(주택과, 도시관리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도시디자인과)을 심의했으며, 14일에는 건설교통국(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보건소(보건행정과), 복지환경국(주민복지과),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계수조정 및 의결을, 15일에는 201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 한 뒤 최종의결하게 된다.

 

오는 16일에는 제19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서 심의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2012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회운영위는 삭감 없이 29억1천100만원을, 행정보건위는 1천309억8천200만원 중 0.8%인 10억2천800만원을 삭감했다. 복지건설위는 1천309억8천만원 중 5.9%인 77억4천900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2012년도 예산 2천648억7천300만원 중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총 3.3%인 87억7천700만원으로 이는 대부분 일반회계에서 삭감됐다.

 

지난 13일 열린 예결특위에서 황용헌 위원장은 "주민의 편익증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심의를 하고, 정치적 논쟁은 될 수록 피하자"며 "각 상임위에서 통과된 예산을 최대한 존중하고 예결위에서 심도 있게 폭넓은 논의를 통해 예결특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될수록 본회의장에서 번복되는 것을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예산 심의과정에서 여·야 화합 분위기를 보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 견제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공직자들에게도 화합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고 표방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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