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이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김민정·유승호 홍보대사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배우 김민정 유승호, 조직위원회 관계자, 언론사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구청장 권한대행이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금년 4번째 개최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심장인 중구에서 개최하게 된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오늘 충무로와 영화사를 밝게 빛낼 김민정 유승호 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 두 분이 성공적인 충무로영화제를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홍보대사는 "발견, 복원, 창조라는 키워드에 맞게 어린시절부터 연기를 해 온 저의 이미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울충무로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홍보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대단히 영광"이라며 "이 영화제가 잘 마무리 될 때까지 열심히 홍보를 하겠다"고 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는 충무로영화제가 끝날 때까지 영화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드디어 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해 젊은 층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서 10일 폐막식까지 무사히 진행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