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수도사업소 직원이 서울시로부터 청렴청정구역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고 있다.
중부수도사업소(소장 김석영)가 지난 1년간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청렴청정구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올해 서울시 자체청렴지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부서 4곳을 '청렴청정구역'(Clean Wae Zone)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부서는 중부수도사업소(상수도), 보건정책담당관(본청),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사업소), 서초소방서(소방) 등 4개부서다.
선정된 부서에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시민고객이 알아볼 수 있도록 명패와 안내문을 게시하고, 서울시의 정기 감사 점검대상에서 1년간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된 부서(기관)는 서울시 대표 청렴우수부서로 선정된 만큼 자체적으로 청렴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해 서울시 청렴도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렴청정구역(Clean Wae Zone)은 서울시에서 대민업무를 취급하는 91개 부서 중 4개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청렴도로 선정된 부서로, 지난 1년간 내·외 상시모니터링 경과 금품·뇌물수수 등 비위는 물론 불성실, 불친절 등의 사례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부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청렴청정구역은 올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시행된다"며 "매년 청렴청정구역을 선정해 강력한 시책과 함께 서울시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부서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줘 스스로 청렴을 향해 움직이는 조직,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