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12월 20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실용댄스전공 1학년 정기공연 ‘Forever&ever’와 2학년 졸업공연 ‘별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실용댄스전공 공연 중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기공연 88명, 졸업공연 109명 등 총 197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무대 위에 선보였다.
1학년 정기공연 ‘Forever&ever’는 수업을 통해 다져온 기본기, 표현력, 무대 영상 활용 능력을 하나의 공연 콘텐츠로 구성해 학습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졸업공연 ‘별하’는 2학년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공 교육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온 안무 구성과 공연 기획·운영 과정이 실제 무대에 적용되며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공연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체감했다. 이는 현장 기반의 커리큘럼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연출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아졌다. 조명과 음악의 구성은 이전보다 더욱 화려해졌고, 수업 시간에 제작한 무대 영상을 장면별로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와 분위기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음악, 조명, 영상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무대의 입체감을 더했고, 학생들의 향상된 무대 연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전공 간 협업과 외부 협찬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이 졸업생 프로필 촬영을, 시각디자인전공이 리플렛과 포스터 디자인을 맡아 유기적인 협업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디저트베이커리전공에서는 마들렌과 휘낭시에 각 200개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플로랑의 디퓨저 협찬으로 공연장은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과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은 안무가와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학과로,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