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11월 19일 라마다 동대문호텔 연회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레이블협회 김정전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이영수 회장, 중구상공회 이창환 회장을 대신해 장주홍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피엔에스 김혁수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부의안건으로 △2025년도 일반인쇄부회 간사 신년회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일반인쇄부회 해외 워크숍 △2025년도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등 1년동안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를 하고 △기타 사항 등을 의결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 신뢰 덕분에 우리 인쇄부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간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번도 빠짐없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오며 인쇄부회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회원 여러분의 사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세계 최고령자였던 중국 알리미안 세이티처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가 건강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건강과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간사장은 “우리는 언제나 하나”라며 “우리 업계가 모두 성장하고, 발전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고 서로를 격려하며 끈끈한 정을 나누는 아름 다운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전 한국레이벌협회 회장은 “인쇄업을 제 이름으로 창업한지 48년이 됐다. 2년 후에는 50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업계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열심히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기차는 정지한 힘으로 달릴 수 있다. 꽃은 입을 딱 다문 힘으로 피어날 수 있다. 별은 어둠에 갇힐 수 있는 힘으로 반짝일 수가 있다. 우리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 달리기 위해서는 참고 견디는 브레이크를 잘 밟아서 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어느 시인의 시를 소개하면서 “어렵지만 잘 참고 힘을 비축하면 성공(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은 “일반 인쇄부에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일반인쇄부회가 잘 유지발전되고 있는 것은 이태영 간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수입 또는 수출시 관세와 관련된 애로 사항이 있으면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중구는 6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쇄산업의 메카지만 이 사업을 후세에 물려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이는 을지로 주변 재개발지역을 보면 인쇄산업이 발붙일 곳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 개발이 확정되지 않은 명보극장 주변이 남아있는 만큼 우리가 나서야 서울시 특화품목인 600년 인쇄산업을 후세에 유산으로 물려 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