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윤여욱 대표 초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 특강

노승환 기자 nshwan6104@hanmail.net 2025.11.14 17:51:51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2025 진로특강’ 시리즈 일환으로 진행
윤여욱 대표, 안무·기획·저작권 등 실무 중심의 예술가 커리어 조언 전해
유명 안무가 릴레이 특강 이어 2026학년도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 신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댄스전공은 지난 11월 7일, 글로벌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1MILLION)’의 설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윤여욱 대표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커리어 설계와 예술가로서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윤여욱 대표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을 이끌며, K-POP 안무 창작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원밀리언의 유튜브 채널은 전 세계 26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댄스 스튜디오는 월 1만여 명이 수강하는 등 K-POP 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윤 대표는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콘텐츠 기획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춤 실력뿐만 아니라 커리큘럼 설계, 프로젝트 운영, 계약과 저작권 등 다양한 실무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 안무가가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방향으로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보완 △클래스 수강 및 어시스턴트 경험 △계약과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 △콘텐츠 전략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결정에도 자신감을 가지라. 준비된 사람에게는 언제든 기회가 온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술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의 ‘2025 진로특강’ 시리즈 중 하나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댄서 및 창작자를 초청해 실무 중심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eep Going Class’ 프로그램을 통해 러브란, 최영준, 바다, Kalvin Kim, 아이키 등 유명 안무가들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흐름을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정화예대는 2026학년도부터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을 신설하고, 실용댄스전공과 함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은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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