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 ‘Move into Perfection’ 졸업작품쇼 성황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5.11.10 21:05:04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8명 학생의 33개 작품 선보여
‘꿈속의 꿈’ 콘셉트로 완벽을 향한 여정과 창의적 감각 표현
패션 산업계 인사 및 전문가 참석해 미래 인재들에 격려 보내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11월 7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5학년도 졸업작품쇼 완벽이동(‘Move into Perfe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쇼는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夢中夢(몽중몽), 즉 꿈속에서 또 다른 꿈을 꾸는 구조로 풀어냈다. ’Sweet Dreams’, ‘The Perfect Shell’, ‘Still Not Free’, ‘I, unmasked’ 라는 네 가지 세부 주제 아래 졸업예정자 28명이 선보인 33개 작품이 각기 다른 서사와 분위기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패션쇼에는 정화예대 허용무 총괄부총장, 이승근 기획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이도 최미선 대표, 미나정 정미나 대표, 주식회사 왈라 이성이 대표를 비롯한 패션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예정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백경진 뷰티패션학과장은 “이번 쇼의 타이틀 ‘Move into Perfection’은 단순히 완벽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함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하고자 했다”라며 “옷을 만들 때 수많은 선택과 덜어냄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 모든 고민과 결정에 ‘나만의 기풍’을 담는 것이 바로 패션을 배우는 이유이자, 우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무대에 선 옷들이 단지 예쁘거나 화려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흔적이 있어서 더 특별하다는 걸 느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이번 쇼의 스타일링 멘토링을 담당한 최미선 교수는 “패션 현장의 가장 트렌디한 순간들을 늘 경험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작품은 언제나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라며 “이번 패션쇼에서도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날것의 감각과 진심이 담긴 작업물들이 오히려 저를 더 도전하게 만들었다. 이 무대가 앞으로 이 학생들의 시작점이라는 사실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은 K-POP 아이돌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특강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우에다야스코 복식 전문학교와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실무 능력을 갖춘 뷰티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정화예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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