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오송국제휴먼올림픽대회'에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총장 허용무) 미용예술학부 재학생 100여명이 '제21회 오송국제휴먼올림픽대회'에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등 참가 학생 다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오송 첨단 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분야(헤어, 속눈썹, 메이크업, 네일, 피부, 테라피, 건강) 61개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3일 열린 헤어와 속눈썹 분야 10개 부문에 80명이 출전, 블로우드라이에 출전한 한선영(미용전공 2학년)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상위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4일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환타지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강유진(메이크업전공 2학년)학생이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6일 피부와 건강 분야에는 20명이 출전해 조은(피부미용전공 1학년)학생이 식품의약품 안정청장상, 김문환(피부미용전공 2학년)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출전자 15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선영(미용전공 2학년)학생은 "교수님들의 열띤 지도와 성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선엽 지도교수는 "출전 학생들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역량있는 학생들이며 앞으로도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