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지회장 설동춘)는 지난 25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 16개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을 방문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국기와 편지를 각각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일∼11일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 4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학생들이 6·25전쟁 파병국인 16개국을 알고 해당 국가의 국기를 직접 색칠해보면서 뒷면에 감사의 편지를 쓰도록 해 의미가 크다.
설동춘 회장 및 회원은 16개국의 대사관 및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그린 국기와 편지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동춘 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6·25전쟁의 의미와 참전국인 16개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가 안타깝게 여겨 왔다"며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는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각국 대사관에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