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림 막내아들네서 경로잔치

강지원 lhy@jgnews.co.kr 2010.05.12 20:04:17

신당1동 경로당 어르신 초청… 어버이날 맞아

 

지난 7일 마복림 막네아들네 떡볶이집에서 김길자씨가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을 하고 있다.

 

신당1동 떡볶이타운에 위치한 마복림 막네아들네 떡볶이집(대표 박용섭)에서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당1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떡볶이를 대접했다.

 

이날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먹음직스러운 떡볶이와 함께 음료수, 과일 등이 앞에 놓이자 어르신들은 기다렸다는 듯 맛을 보기 시작했다.

 

마복림 막네아들네 떡볶이집 대표 박용섭씨의 부인인 김길자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라며 "맛있게 배불리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 오기 전 신당1동 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 받아 모두 왼쪽 가슴에 빨간 종이 카네이션이 달려 있었다.

 

신당1동경로당 장승섭 회장은 "신당1동 어린이들이 카네이션도 주고 노래도 불러줘 뜻 깊은 어버이날을 맞고 있다"며 "평소 덕을 많이 쌓고 있는 마복림 막네아들네 떡볶이집이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종영 동장은 "1년에 한 번 있는 어버이날이지만 신당1동 주민들의 마음만은 365일 어르신들을 향하고 있다"면서 "건강이 제일인만큼 마음껏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자씨는 평소 어르신들을 위한 대접에 손이 크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날 어르신들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으며 김씨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복림 막네아들네 떡볶이집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식사대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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