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가 지난 2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 결과 총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5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신청액이 3천만원 이하인 40개 소규모업체에는 우선 전액지원하고, 신청액이 3천만원 이상인 17개 제조업 및 제조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영위자에게는 100~75%를 지원키로 했다.
단, 환경위생과에서 식품진흥기금을 지원하는 음식점,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소음·분진·악취 등 민원이 제기되는 필동(주거지역)에 위치한 인쇄제조업체, 기대출자 중 2회이상 대출업체 및 대출잔액이 남아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1~5일까지 융자 신청·접수받은 결과 총78개 업체에서 50억1천만원을 신청했으며, 인쇄제조 26, 기타제조 10, 제조관련 지식서비스산업 10, 도소매 21, 음식점 7, 기타 4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우상길 기획재정국장, 윤경숙 행정관리국장, 김경술 중구의정회 이사, 김종진 서진실업 대표, 이선하 전국식품 대표, 김종선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장, 윤승호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우상길 부위원장은 “항상 구정발전을 위해 애쓰는 심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발전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