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 축구연합 회장 취임

강지원 lhy@jgnews.co.kr 2010.02.03 15:11:58

28일, 충무아트홀서 이ㆍ취임식… 생활체육인등 200여명 참석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이경우 신임회장, 박언호 전 회장, 유기영 생활체육회장, 김유성 자문위원장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축구연합회 제29대 이경우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서울 25개 축구연합회장과 사무국장, 중구 축구연합회 임원, 각 단위축구회장과 회원, 신사회원, 소나무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취임하는 신임 이경우 회장에게 심태형 서울시 회장을 대신해 최윤석 수석 부회장이 회장 인준패를, 박언호 전회장은 회장 추대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임하는 박언호 전회장에게는 심태형 서울시 회장을 대신해 최윤석 수석 부회장이 재직기념패를, 2년간 탁월한 업무를 추진한 공로로 중구축구연합회 이사들의 뜻을 모아 이경우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 전회장은 이임하면서 그동안 축구발전에 기여했던 유재조·이경우·박두규 단위축구회장과 김용만·김호채 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 이경우 회장은 축구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원진 이학문 구산회 이관수 김선화씨등 5명의 부회장과 김창용 실버축구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인호 소순삼 감사에게는 선임장을 수여했다.

 

 이경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중구 축구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선배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중구축구연합회장으로서 축구발전은 물론 숙원사업등을 해결하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전용축구장 확보와 손기정 공원 축구장을 확장하는 등 올 한해 해결해야될 과제들이 많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함께 축구연합회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언호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새로 취임한 이경우 회장은 청구축구회장과 여자축구단장을 맡으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연합회를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뜻을 잘 받들어 주시며 사고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작년 12월 실버축구단이 발족하고 1월 창단했는데, 젊은 동호인들이 잘 배려해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금 늦게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9대 이경우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중구축구회가 서울대회나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기영 생활체육중구협의회장은 “중구의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 속에서 체육·축구인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 회장이 중구축구연합회를 잘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최윤석 서울시 수석부회장은 “신임 이경우 회장을 중심으로 중구축구는 25개구 중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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