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실버남성합창교실

강지원 lhy@jgnews.co.kr 2009.12.02 17:49:27

전국최초로 운영… 15일까지 회원모집

내년 1월 개강

 

 실버남성합창단이 충무아트홀에 생긴다.

 충무아트홀에서는 50대 이상의 남성으로만 구성된 실버남성 합창 교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50대 이상의 남성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접수 방법은 충무아트홀 지하1층 아카데미사무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cmahaca@cmah.or.kr)로 이력서 및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7일을 전후해 발표하며 개강은 내년 1월에 한다.

 

 합창교실은 나정윤 동서울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를 지휘자로 초빙하고 이문용 뮤지컬 하우스 회장을 예술감독으로 구성해 오는 19일 오후3시에 충무아트홀 합창단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합창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7시~9시까지 열린다.

 

 그동안 대부분의 합창교실이 여성이나 어린이들 위주로 구성돼 실버 남성들은 대중예술계에서 소외돼왔기 때문에 실버 남성들로만 구성해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실버남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문화적으로 선사하기에 그 의미가 깊다. 문의(충무예술아카데미☎2230-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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