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ㆍ문기식 자치위원장 추대

강지원 lhy@jgnews.co.kr 2009.09.23 15:37:37

주민자치위 정기총회서… 여성위원장은 중구사상 두 번째

 신당4동과 장충동에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장이 추대됐다.

 지난 11일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이승옥 위원장이 추대된 데 이어 지난 18일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문기식 위원장이 재추대됐다.

 

 현재 중구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장을 10년째 역임하고 있는 이승옥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장충동을 다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장충동은 특별한 문제점을 갖고 있지 않은 동네이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을 한 분 한 분 보살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에서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서 도움의 손길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기 때부터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당4동에서 전통중국음식점 ‘만다리’를 운영하고 있는 문 위원장은 지난 2008년 10월 7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주민자치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재추대돼 다시 한번 주민을 대표하는 임무를 수행케 됐다.

 

 문 위원장은 “신당4동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과 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접하고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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