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우려… 금호여중 휴교

강지원 lhy@jgnews.co.kr 2009.09.16 14:54:36

일부 학교선 1개반 전원 수업중단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학교마다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3일과 5일 금호여중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학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전 학년 휴교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서울시 직장어린이집, 정화미용고, 신일유치원, 광희초, 리라아트고, 한양중 등에서도 감염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구보건소에서 휴교 권고를 내려 일부 학교에서는 전 학년 휴교조치 또는 환자가 발생한 학급 등교를 중지시키거나 상황에 따라 감염 학생만 등교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에서는 해당 보건교사와 함께 교내에 비상대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스크, 손소독기 등의 물품을 확보해 더 이상의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임시 휴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가들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치사율은 일반 독감에 비해 높지 않다”며 “과장된 보도로 인해 국민들이 지나치게 무서운 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