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봉사회(회장 이충석)는 지난 1일 신당3동 주민센터에서 탈북자인 새터민 10명에게 성금과 함께 백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탈북자인 강진옥씨등 10명에게는 1인당 10만원 또는 20만원씩 120만원과 백미 10㎏ 1포씩 10포를 각각 전달한 뒤, 흥부골 식당에서 저녁도 제공했다.
이 봉사회는 지난 5월22일 신당2동 동사무소 앞에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마련한 기금으로 성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석 회장은 “지난 5월에 먹거리 장터를 통해 성금을 마련한 만큼 많지 않아 죄송하다”면서도 “많고 적고를 떠나서 신당봉사회의 정성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재 동장은 “신당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을 돕고 봉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신당봉사회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같은 성금전달이 가능한 것”이라며 “봉사하는 마음을 본받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회원들은 물론 중부경찰서 김영주 보안과장등도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