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김은영 ejgnews@hanmail.co.kr 2009.05.20 22:00:42

중구문화도시 브랜딩 전략 … 관광객 유치에 초점, 창의 문화도시 구현

중구가 중구문화도시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환경개선형 사업, 가치창출형 사업, 가치확산형 사업 등 중구 문화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기분좋은트랜드하우스QX(대표 안이영노)는 지난 1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문화도시 브랜딩 전략의 중구문화정책 마스터플랜'을 보고했다.

 

 이는 창의문화도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방안과 시민참여형 문화사업 발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2월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구 문화도시 브랜딩 전략을 연구한 것.

 

 연구는 문화 중구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문화비전 및 전략 수립과 문화비전 및 전략에 입각한 중구만의 독창적인 문화사업 발굴, 지역의 문화예술체육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발굴, 이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활성화등에 대해 분석했다.

 

 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환경분석과 전략개발을 분석한 결과 중구는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인구 구성이 다양하고 산업체 9%가 위치해 있으며 상주ㆍ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다. 외부적으로는 서울시가 문화기반의 서울경제활성화전략으로 외지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둔 문화정책을 수립해 창의문화도시를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서비스 확대로 주민참여형 공간 및 프로그램에 주목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중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강화전략에 우선 집중해 차선책으로 차별화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개선사업은 명동, 충무로인쇄거리, 신당동일대의 공간개선의 사업으로 시민참여형 공공미술사업, 영화인 레지던스 사업, 충무로영화다방 조성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치창출형 사업으로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중구의 특정 장소나 가게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는 이야기 공모사업과 함께 주민ㆍ직장인등을 대상으로 맛집과 산보 코스를 공모하는 일상명소 발굴 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치확산형 사업으로는 중구문화원 2008실버문화학교에서 양성된 ‘중구문화유산해설사’의 활동을 본격화하는 시민문화가이드사업, 축제 평가부터 시작 향후 구정평가까지 담당할 시민 모니터링단 사업, 공원등에서 스포츠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쉼터기능 확대사업, 도보자용 벤치 설치사업, 모임공간 제공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대상 공모로 사전단계를 이슈화하고 2010년에는 중구 변화 모습의 기록으로 작은 문화활동을 발산시키며 2011년에는 정착한 10개 사업으로 문화심장 중구의 모습을 알리는 단계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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