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9 소자본 창업교육’에서 김영신 중부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중구상공회, 중부소상공인지원센터 공동주최로 창업 희망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소자본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영신 중부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소상공인 지원제도, 창업트렌드와 아이템 정보등에 대해 강의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제도 중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저신용, 미등록 사업자 특별보증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 △폐업자영업자 전업지원 자금 △자영업 유로 컨설팅 사업등이 있다.
서울시 지원 사업으로는 △창업자금 특별보증제도 △희망드림뱅크(마이크로크레딧)지원사업 △기술기반 청년창업, 유관기관 창업자금으로는 △근로복지공단 창업자금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등이 있다.
창업자금 특별보증제도의 경우 12시간 이상 창업교육 또는 사업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3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을 한 서울지역 창업자, 업종 전환 또는 사업장 이전등 경영개선이 필요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김 센터장은 창업시장에 미치는 주요 경제변수로 마이너스 경제성장과 경제침체현상 지속, 소비패턴의 양극화 현상 심화등을 꼽았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일자리감소, 실업증가 등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2010년 상반기까지도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을 비롯해 창업시장도 고가품, 명품, 가격파괴 저가형 시장으로 분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창업트렌드는 △가격파괴 △무점포 사업 △업종 파괴 △소형 점포 △교육시장 활성화 △생활 밀착형 및 서비스 창업 △웰빙 및 건강등이 있다.
창업트렌드에 따른 유망아이템은 ‘가격파괴’는 국수전문점, 분식집, 1000원 숍, 치킨 전문점등이 ‘무점포사업’은 서비스 기반 전자상거래 업종, 실내청소업, 구매대행업등이 ‘업종파괴형’은 스파게티와 김치볶음밥, 테마카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점등이 ‘소형점포형’은 국수전문점, 토스트전문점, 도시락배달 및 판매점, 저가스테이크등이 있다.
‘교육분야’는 어린이 수학놀이학원, 논설 및 영어현장실습 교육, 어린이 건강교실등이 ‘생활정착형 창업’은 야채 및 청과직매점, 저가생활용품판매점, 보세의류점등이 ‘웰빙과 건강’은 여성전용 헬스장, 요가, 노인케어 서비스등이 기타업종 및 복고풍에는 매운맛 족발, 비빔밥, 쌈밥 및 보리밥 전문점등이 있다.
한편 19일에는 창업세무, 전자상거래 창업전략, 창업성공사례등에 관한 세무사, 상담사등의 교육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