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고도제한 등 개선방안 건의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3.14 19:55:17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서울시장ㆍ구의회 의장단 간담회서

지난 1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장과 구의회 의장단과의 대화에서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은 중구 발전을 위해 △남산 최고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 △회현ㆍ약수 고가차도 철거 △신당~약수 역세권 개발 등에 관해 건의했다.

 

 남산 최고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와 관련, 심 의장은 “회현동 일대에는 고층건물이 건립돼 있으나 후면부는 5층 이하로 규제돼 있다”며 “다산로변 신당2동 지역은 남산타운아파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5층 이하로 고도가 제한돼 있다”고 남산고도제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남산접경지역 중 시각통로 확보가 필요한 지역 높이제한 완화 △약수역 역세권, 도심 상업지역 고도지구 해제 △층수, 높이를 동시에 규제하는 이중규제 완화 △건축규제범위 개선 등을 꼽았다.

 

 회현ㆍ약수 고가차도 철거와 관련, “고가차도 철거는 주변경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종합계획에 포함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회현고가의 경우 서울역 고가 철거 후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통행량이 감소해 고가철거로 인한 교통문제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당~약수 역세권 지역은 △도심부인 동대문에 인접 △도심권역의 교통 요충지 △문화 및 패션산업 중심지역 △흡인요소 미약 △소규모 필지로 저밀 개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개발과 관련, “ 역세권 기능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뉴타운이 지정돼야 한다”면서 “도심역세권 합리적 개발, 명품 가로 조성, 낙후된 도심주거지 환경개선 도모 등으로 역세권 개발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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