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을지로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2009년 중구 바살협 정기총회에서 조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중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이하 바살협)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조걸 현 회장이 추대됐다.
지난 7일 을지로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2009년 중구 바살협 정기총회에서 총인원 52명 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성훈 수석부회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회장으로 선출될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추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이 단체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사홍 고문은 “타 단체보다 한발 더 앞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야말로 회원들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라면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 실적ㆍ결산 보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임원 개선등을 승인했다. 이 단체는 올 한 해 동안에도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으로 생활문화 실천운동으로 △기초질서지키기 △에너지 및 물 절약 캠페인, 국민화합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및 자매결연 △국립현충원 참배 및 정화활동 △태극기 게양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덕성 회복운동으로 △가정사랑 운동, 조직 관리사업으로 △신년인사회 △회의 운영 △동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조직원간의 화합 및 모임대회 △바르게산악회 운영 △사업성과보고 및 송년 간담회 △회원 자긍심 고취 사업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