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호원대학교 산학협동 학사학위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가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우리는 약진하는 호원 대학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명예로운 대학의 전통 확립에 전력을 다한다”

　지난 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입학생 대표 신입생 최창규， 편입생 이효복씨의 선창으로 입학선서를 낭독하면서 힘찬 호원대학교 산학협동 학사학위 입학식을 알렸다.

입학생은 신입생 25명， 편입생 21명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학사학위는 고등교육법과 산업교육진흥 관계법령에 의거， 호원대학교와 중구청， 프랜차이즈 본사 등 관계기관이 체결한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약에 따라 개설된 산업교육 특별과정으로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출발하는 산업교육 특별과정은 대학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각 소속된 산업현장에 진출해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본 학사과정의 성공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대학의 행정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지원을 위해 맞춤식 실무에 주안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 업계와 학계를 망라한 전문가 그룹의 교수진 구성，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도입 등을 꼽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입학식을 통해 구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관리자， 실무자들의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보다 선진화ㆍ전문화된 구정 운영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동체 사업을 더욱 증진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움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희성 총장은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지용기， 조연성， 이성훈， 오경석， 이창수씨에게 겸임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