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숭례문 복구현장 방문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2.25 22:19:16

2009.2.15 입력

나경원 한나라당 6정조위원장과 국회 문방위 국회의원 10여 명은 지난 17일 숭례문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숭례문 복구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화재현장에서는 복구과정 자체를 관광상품화 하는등 국보 1호 숭례문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 관광, 지역경제간 상생 협력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에 따라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숭례문 현장 방문 후에는 남대문 시장등 인근 상가 지역상인들과 숭례문 화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등 민생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화재로 인한 숭례문이 복구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문방위 위원들과 방문하게 됐다”면서 “화재와 복구과정에서 남대문 시장등 인근 상가 상인들이 어려움이 없는지 파악해 숭례문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토록 문방위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면서 “남대문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의원은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국내ㆍ외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안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숭례문 복원과 함께 남대문 시장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길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는 “남대문 시장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상인들의 의견을 국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중구의회 심상문 의장, 김기래 부의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남대문 시장등 인근 상가 지역상인 20여명과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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