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신당5동 주민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7역대 역점사업등 금년도 구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3개동씩을 순회하며 각동별 주요사업과 7개의 주요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은 구청장에게 지역 현안문제 등을 건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구민들의 행복과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교육, 복지 부문 강화, 남산 세계 명소 만들기, 행복더하기 사업 확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시와 공동 추진, 도심 초고층 빌딩 건립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에게 결실을 가져다주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
신당5동 “한진그랑빌 경로당 시설 확충해야”
신당6동 “재개발사업 철거시 소음해결 필요”
중림동 “염천교 방면 횡단보도 설치 시급”
회현동 “회현동 일대 전선지중화 서둘러야”
◈ 신당5동(2월 11일)
신당5동은 3S운동(Stand, Smile, Speed)으로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전개하고 장애인 전용창구 운영, 깨끗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등 다양한 봉사행정을 추진해 신뢰받는 동정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팝송교실, 약손교실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화합 행사와 축제에도 적극 활용하며 저소득 자녀를 위한 공부방도 운영하게 된다.
특수사업인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운동’은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주민센터, 각 직능단체, 종교단체가 후원해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함께 △학교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현대화 △명문학교 지원 육성 프로젝트 △자율형 사립고ㆍ특목고 유치 및 설립 추진 △글로벌 영어교육 사업 △보훈회관ㆍ장애인복지관 건립 △청사 리모델링 공사 및 지하강당 마루설치, 담장보수 △도로개설 공사 △신당5동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를 통해 교육ㆍ복지ㆍ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추진해 올해 10월 완공될 보훈회관은 약 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천251㎡,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당5동 160-2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은 13억 7천만원을 들여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중구종합복지센터 2,3층과 9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중인 청사 리모델링은 4억6천만원을 들여 지하강당 마루설치, 담장보수 등과 함께 올해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당5동 문화의 거리는 57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한전 지중화사업과 판석과 아스콘 포장등으로 가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한진그랑빌 경로당 시설 확충 △통행에 지장을 주는 성동고 담장 한전주 이전 △한일교회 옆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청사 새마을방역창고 보수 등에 관해 건의했다.
◈ 신당6동(2월 11일)
신당6동은 올 한 해 동안 △신당 제6,7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행복더하기 사업 활성화 △어르신 복지사업 강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골목가꿈이 봉사단’활성화 △지하강당 주방환경 개선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더하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1직원 가정 보살피기’ 결연대상자인 차상위계층은 120%에서 150%까지 확대하며 교동협의회 연간 사업추진 계획 수립시행, 이사모의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으로 후원자 관리와 발굴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골목가꿈이 봉사단은 장기거주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폭 늘려 운영을 내실화하고 ‘내집, 내점포는 내가 청소한다’는 운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겨울철 제설대책, 홍수등 재난대책과 연계해 추진하며 골목가꿈이 봉사단 인센티브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주민센터 지하강당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약 2주간에 거쳐 2천만원을 들여 주방환경이 개선된다. 주민복지 향상과 획기적인 환경개선에 기여할 이 사업은 주방기구 교체와 수리, 지상하수관을 지하 매설 후 관로 확장, 도시가스 시설 재배치, 바닥공사와 탁자교체 등이 이뤄진다. 특수사업인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사업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에게 위문공연을 실시함으로써 행복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현대아파트 내 녹지대를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건물 철거시 소음 문제등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대아파트 내 녹지대를 주차장으로 활용 여부와 관련, “우선 전체 주민의 뜻인지 파악한 후 동대표 회장등과 상의하겠다”며 “이에 대해 찬성할 주민의 수가 많을 경우에는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재개발사업 철거로 인한 소음 문제 해결과 관련, “평일에는 되도록 공사를 삼가고 주말에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덜도록 하겠다”며 “만약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할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중림동(2월 11일)
중림동은 올 한 해 동안 살기좋은 복지 중림구현,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 주민이 행복한 동정 실현을 목표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살기좋은 복지 중림구현을 위해서는 행복더하기 사업 운영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원, 효실천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실직이나 질병에 처한 가정 등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저소득 아동과 어르신 67세대에 밑반찬 지원사업도 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사업으로는 특히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화단조성과 청소, 소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섬(우리은행) 꽃밭과 가로변 꽃길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내방민원에게 90˚로 인사하기,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주민 높이에 맞는 편의시설 제공등으로 신뢰받는 동정을 구현 하겠다는 목표 또한 세워놓고 있다.
애향심 고취를 위한 주민공감 프로그램으로는 칭찬릴레이 ‘칭찬합시다’를 추진하며 신규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활용 봉사 활동 등으로 주민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노후주택 재개발 추진 △경로당 신설 △브라운스톤 후면도로 CCTV 설치 △중림동 65 일대 염천교 방면 횡단보도가 필요하다고 설치를 건의했다. 노후주택 재개발 추진과 관련,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용적률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스톤 후면도로 CCTV 설치와 관련,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단속반 배치를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림동 65 일대 일대 염천교 방면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 “그곳은 교통영향평가가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곳”이라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규정에 맞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회현동(2월 12일)
회현동은 최고의 복지서비스 제공, 쓰레기 없는 시범거리 조성, 각종 재난예방, 다양한 문화생활로 주민행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2009년 계획을 세웠다.
최고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중 하나인 효실천 운영사업으로 주민과 홀로 어르신 결연 맺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관내 어르신 50여 명에게 횟집에서 후원하는 식사를 대접하고 독거 어르신 60여명에게는 건강음료 사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위해서는 주민센터 민원실에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중이며 서울일자리센터, 중부노동사무소와 연계해 구직ㆍ구인 정보를 제공, 인력풀을 전산관리해 자활근로, 공공근로 채용자료로 활용된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현체육센터 앞 구간을 깨끗한 거리 시범 거리롤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좁은길, 골목길 34개소를 구간별로 178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골목별 자율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는 ‘양심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심화분은 오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계절별 화초를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화재 취약지역 순찰 강화,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 체계 확립, 보안등 정기점검, 제설함 설치, 제설대책반 운영, 재개발지구에 안전대책 수립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특수사업으로는 기업 자원봉사단을 활용한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사업이 있다. 1년에 6, 10월 총 2회에 거쳐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도배, 장판 교체 등 상시방문 집수리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회현동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 계획 △시범아파트 별관보상계획 및 재개발 추진 계획 △회현체육센터 사용료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을지로동(2월 12일)
을지로동은 2009년을 ‘청계천이 살아 숨쉬는 살기좋은 을지로동’으로 정하고 △행복더하기 사업 활성화 △효 사상 고취분위기 확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동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효 실천사상 고취분위기 확산을 위해 홀로계신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는 화ㆍ목데이를 적극 실천하며 효행자ㆍ효행가족 발굴표창과 수범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 12일 열린 명동 주민인사회에서 이웅주 회장이 무교다동 관광특구 확대지정 추진과 관련, 질문하고 있다.
“남산개발, 세계적 명소 만들기 박차”
을 지 로동 "입정동 취약지역 CCTV설치를"
명 동 “무교ㆍ다동 관광특구 지정 언제”
필 동 “일부주거지역 상업지역 변경필요”
소 공 동 “협소ㆍ노후 동청사 새로 건립해야”
황 학 동 “황학동 난개발 문제 해결 시급”
이와함께 중점관리자와 가정도우미 40여 명을 파견해 직능단체 회원, 결연에 의한 방문을 통해 독거어르신 보살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내집ㆍ내점포 앞 쓸기 운동, 골몰가꿈이 봉사단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감시 강화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기동반을 편성하고 현재 2개소에 설치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단속이 이뤄진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동 행정 구현을 위해 각 직능단체, 주민, 자율방법대원등의 참여로 관내 골목길, 치안 취약지구를 방범 순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웃과 마을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주민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로내 하수관개량공사, 이면도로 교통정비사업, 을지로 속초의 거리 조성공사, 동절기 가지치기 공사도 시행된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입정동 취약지역 내 CCTV설치 요청 △초동 일대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안현동1가 공중화장실 개량 △을지로3가 버스정류장에 비가리개를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초동 일대 전선지중화 사업과 관련, “한전과 중구청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보류된 상태”라며 “내년에 사업이 재개될 경우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명 동(2월 12일)
명동은 올 한 해 동안 △회현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을지로2가 U-Street조성 △다양한 학교지원사업 전개 △행복더하기 사업 확대 △신나는 One day 특별체험활동 강화 △특색있는 꽃길조성 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세웠다.
회현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올해 4월까지 하수관 개량공사와 함께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까지 실시된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장교동길에 위치한 을지로2가 U-Street 조성사업은 올해 12월까지 u-시설물 설치, 통합운영센터 시스템과 Wireless LAN등을 구축하게 된다.
다양한 학교지원사업을 위해 학교환경개선과 교육기자재 현대화, 명문학교 지원육성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경로당 운영보조금 지원, 출산양육ㆍ보육시설 운영등 복지부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나는 One day 특별체험활동, 특색있는 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불법주정차단속 시스템 정비 등 주민생활지원ㆍ공원녹지ㆍ교통분야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날 1977년 준공돼 조망권ㆍ일조권 침해, 주변경관 방해, 지역발전 저해로 대다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회현고가를 철거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남산동 공영주차장 옥상을 체육시설로서 활용 가능성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계단 설치 △무교ㆍ다동 CCTV설치 및 관광특구 지정 가능성 △남산순환도로에서 명동까지 관광객을 위한 케이블카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무교ㆍ다동 CCTV설치와 관광특구 지정 가능성과 관련, “무교ㆍ다동은 재개발 사업이 계획된 곳”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개발이 되기 전에 CCTV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대문, 명동처럼 특색있는 무교ㆍ다동도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산순환도로에서 명동까지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국내ㆍ외 관광객을 위해 표지판 설치를 확대하고 관광가이드도 적극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와 리프트를 설치하기로 협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필 동(2월 13일)
필동은 올 한 해 동안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필동’이라는 목표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마을, 화합으로 감동주는 행복마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밝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특히 효 실천 사업의 기반을 정착하고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효실천운영위원회 효사업 활동 전개, 독거노인 보살피기 사업 추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화합으로 감동주는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90˚인사 습관화, 민원서식대필 서비스와 거동 불편자 원스톱 민원처리로 친절 봉사를 구현하고 집무환경개선, 민원실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감동의 봉사자세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를 통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밝은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업종별 간담회 개최와 자율정비를 유도함으로써 노상 척지물 및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를 하고 취약지역 중점단속과 CCTV운영을 통해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민불편화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통담당 지역순찰제 실시, 빗물받이 등으로 주민편익 시설물 관리강화, 풍수해ㆍ폭설대비 단계별 근무체제 확립과 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추진 주요사업으로는 △주민센터 리모델링 공사 △필동도로개설 공사 △퇴계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 △주민운동장 저류조 사업 △남산일대 침사지 저류화 사업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각종 소음과 환경오염 등에 노출된 필동 어린이집 이전 계획 △필동길 도로확장 및 추가 벚꽃길 조성 △고도제한과 더불어 일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달라는 등의 질문을 했다.
◈ 소공동(2월 13일)
소공동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정구현’을 목표로 2009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사상 고취와 행복더하기 확대 사업 추진,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승용차요일제 적극 참여, 환경순찰을 강화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네로 가꿔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주민센터 운영 내실화, 주민감동을 위한 친절한 민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화합하는 동정을 구현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골목 가꿈이 봉사단 운영 활성화, 매월 2번째 수요일 골목 대청소의 날로 지정, 도심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두단투기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저소득가구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 기초노령연금 지급 확대,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등으로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해 행복더하기사업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는 목표 또한 세워놓고 있다.
현재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인 팝송영어와 문화재가꿈이 등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수강생의 참여율을 높이며 자원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함으로써 주민주체의 자치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현 동청사는 준공 후 38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벽체균열, 상하수도 배관 누수, 부실한 단열처리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 민원실 협소로 행정서비스 질 저하 등의 어려움으로 겪고 있다며 신청사를 건립해달라는 건의를 했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방범용 CCTV설치 △염천교 지하보도 폐쇄 △경로당 지원금 증액 요청 △북창동 불법 광고물 제고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황학동(2월 13일)
황학동은 ‘주민과 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라는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 △깨끗하고 질서있는 동네 가꾸기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행정 구현 △동 특수사업 추진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전개, 어르신 일자리 마련,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로 효실천위원회를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 방문간호사 진료서비스, 서울가정도우미 배치,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깨끗하고 질서있는 동네를 가꾸기 위해 골목가꿈이 봉사단 운영을 강화하고 지속적 홍보를 통한 봉사단원을 확충하고 우수 봉사단원에게는 표창 수여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는 이 지역 특수사업인 나눔의 쌀독 ‘황학화수분’설치 운영과 저소득 독거노인 목욕시설 무료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보다 쉽고 건전하게 실천 가능한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 ‘재물이 계속 생겨 아무리 써도 줄지 아니하다’는 뜻을 지닌 화수분은 쌀, 콩등을 기부받아 명절이나 연말에 불우이웃, 독거노인들에게 기증하게 된다.
목욕시설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ㆍ화요일은 할아버지, 매주 목ㆍ금요일은 할머니가 이용토록 돼 있으며 사전에 충분한 안내 후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주민들은 정동일 구청장에게 △신당역 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황학동 일대 재개발 확대 추진 등에 관해 건의했다.
신당역 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 “주민들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지하철 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신당역도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학동 일대 재개발 확대 추진과 관련, “난 개발이 아닌 전체적으로 확대 개발될 수 있도록 효율성, 형평성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