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 동호경로당 준공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2.25 20:06:47

중구자치신문 2009.2.18 입력

◇지난 13일 동호경로당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공영주자창 옆 3층 규모 … 옥상까지 엘리베이터도 설치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 왔던 동호경로당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호경로당은 지난 13일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양동용 이혜경 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 위원장등 주요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 현판식등 준공식을 가졌다.

 

 신당동 349-120 일대 신당3동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경로당은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연면적 307㎡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7년 12월 경로당 신축계획을 수립, 공사비 8억9천700만원을 들여 지난 4일 완공됐다.

 

 지하1층은 보일러실 창고, 지상1층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다목적실, 지상2ㆍ3층은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으로 각각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는 옥상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제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쉬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규모 복지센터로 운영돼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점차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문화욕구까지 충족시키길 기대한다”면서 “경로당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상문 의장은 “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친교를 통해 즐겁고 활기넘치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식 대한노인회중구지회장은 “무엇보다 엘리베이터 설치로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구지회가 우수한 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재옥 회장은 “건전한 쉼터이자 여가 생활 공간인 경로당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구 행정업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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