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난 3일 신당3동 주민인사회에서 한 배석자가 질문을 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9일 신당4동을 시작으로 장충동, 신당3동, 10일에는 광희동, 신당2동, 신당1동순으로 주민인사회를 개최됐다.
11일에는 신당5동, 신당6동, 중림동, 12일에는 회현동, 을지로동, 명동, 13일에는 필동, 소공동, 황학동 순으로 진행된다.(관련기사 4면)
이번 15개동 순회 주민인사회는 지역 사회의 당면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하고 살아있는 민의를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통ㆍ반장, 노인회, 유관기관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및 프로그램별 대표자, 기타 구정 관련 이해관계에 있는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동장으로부터 동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동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답변을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신당3동에서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동청사 준공식과 함께 주민인사회를 갖기도 했다.
지난 9일과 10일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 역점사업인 △도심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남산자락 대규모 녹지공원 꿈의 동산 조성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영어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영어교육사업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행복더하기 △효도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효장려사업 추진 △금융ㆍ관광 허브조성을 위한 도심부 건축물 높이 규제 해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정 구청장은 “효도 복지에 강한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움직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용돈도 벌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여성과 장애인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했다. 중구에는 장애인이 5천700명이 있고 이중 여성장애인이 2천300명에 다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교육중심의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초교가 착공했으며,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마을 입소는 물론 유치원, 초등학교에 이르기가지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저탄소 운동인 녹색성장을 위해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남산꿈의 동산 조성 관광객 유치, 세계의 관심의 대상이 된 충무로 국제영화제등이 명품중구를 구현하는 바탕이 될 것임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희성, 최병환 시의원, 김기래, 김기태, 양동용. 이혜경. 김수안 의원등도 배석했으며, 황학동도 동청사 준공식과 주민인사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