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2.05 23:34:17

정동일 중구청장 신년인사회 개최…2009 슬로건 선포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심상문 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2009년 슬로건 선포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있다.

 

중구청ㆍ중구상공회 공동주최

 

 “올해는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열심히 일합시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중구청과 중구상공회 공동주최로 열린 정동일 중구청장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2009년도 슬로건이 선포됐다.

 

 슬로건은 전 공무원이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의 의미와 주민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나운서 이도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일 중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의 중구 7대 역점사업을 주제로 한 ‘새해 아침에’라는 제목의 축시 낭송과 이지은 소프라노, 이재욱 테너의 혼성 성악 듀엣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 훗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중구를 물려주기 위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오직 중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만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면서 “올해에도 모든 행정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져 투명행정이 구정의 효율성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돼 중구와 서울이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로 발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 경쟁력 강화, 어르신 일자리 창출, 행복더하기 사업 확대, 노인회관ㆍ장애인복지관 건립, 효실천 인성교육 확대,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 등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시작한 역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그 열매를 구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특히 경기불황으로 지난 한해동안 힘들었을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울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중구의 발전을 빠르게 성장시킨 만큼 2009년도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구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든든했다”며 “교원평가제ㆍ방과 후 활동 확대, 고도제한 완화등 중구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문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구민들의 높고 깊은 뜻을 새겨 지역발전, 구민 복지향상에 힘써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각종 자치법안 도입 등을 통해 어렵고 힘든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민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한 후 서로에게 덕담과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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