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시가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일자리 찾아주기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5층에 24명의 상시 전문 상담사와 100여명의 외부 전문상담가를 갖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센터는 310㎡의 규모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담 상담인력이 상주하며 온라인, 전화, 방문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취업전문 상담사를 통해 청ㆍ장년, 여성, 고령자 등 취업 계층별 전문상담과 수준별 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1:1 맞춤형 토탈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취업 상담사에게도 취업기관 최초로 기본급여 이외에 상담횟수와 성공률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실적별 차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ㆍ자치구ㆍ산하 취업알선센터, 직업훈련기관과 민간기업의 구인ㆍ구직 종합정보를 센터 전산망을 통해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가 취업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함을 덜게 했다.
이와함께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채용공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터 상담사들이 적정한 구직자를 선별ㆍ알선해 줌으로써 필요한 채용인력을 신속하게 선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구직자 채용을 많이 한 기업 회원에게는 서울시 주관의 캠퍼스 리쿠르트 투어, 중소기업 연합 공채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게 되며 중소기업 인턴쉽 인건비 또한 우선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