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부서 16개 사업 10월까지 실시
올해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중구는 기획상황실에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사전보고회를 갖고 올해 한발 앞서나가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교육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춘 부문에서는 기본 인프라를 활용한 평가항목과 직결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타구에 비해 낮은 경쟁력을 보인 사회, 복지 부문에서는 평가지표와 연계된 인프라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5개 부서에서 16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가정복지과의 ‘보육서비스 수준향상’과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주민생활지원과의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회복지과의 ‘자치구 고용촉진 기반구축’, 민원봉사과의 ‘전화민원서비스 수준향상’ 등을 신규사업으로 내놨다.
보육서비스 수준향상은 서울시 평가주관으로 7명의 위원을 구성해 서면평가(70%), 현장평가(30%)로 이뤄진다. 상대적으로 낮은 민간부분을 집중적으로 독려해 평가인증률을 높이고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의 심도있는 평가 또한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실적등 5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로만 진행되며 분기별 실적 점검과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실무자 회의를 격월로 개회할 계획이다.
서울시 복지정책과가 평가를 주관하는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5개의 평가 항목으로 내ㆍ외부 10명을 구성해 50대 50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자치구 고용촉진 기반구축으로 취업상담관리에 전문지식을 가진 직업상담사를 채용함으로써 취업지원 업무의 기능을 강화하고 취업정보은행을 민원봉사과 민원실 전면에 배치해 구인ㆍ구직 알선 상담으로 구인기업 발굴, 구직자 취업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화민원서비스 수준향상은 서울시 시민고객담당관이 평가를 주관하며 자치구별 참여도, 능력도를 극대화하면서 평가자료 작성 등의 부차적 업무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통합 콜센터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