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요람 회현체육센터 준공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2.05 21:44:13

지하1층~지상 5층 규모…헬스장ㆍ주차장ㆍ목욕시설등 갖춰

 

◇지난달 30일 회현체육센터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3월부터 정상 운영

 

 중구 서부지역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 기여할 회현체육센터가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갖고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정동일 구청장이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회현동이 위치한 중구 서부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할 공간 확보도 쉽지 않아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회현 시민아파트가 철거됨에 따라 그 철거 부지와 주변 부지 일부를 매입해 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회현동 1가 115에 위치한 회현체육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2008년 12월 31일에 준공됐다.

 

 지하1층~지상5층의 건물 규모에 부지 2천829㎡, 연면적 4천829㎡의 이 체육센터는 약 1개월 동안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수영장, 지상2층은 목욕시설ㆍ휴게실, 지상3층은 런닝머신 등 47종의 시설이 완비된 헬스장, 지상4ㆍ5층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 있다.

 

 수영장의 이용료는 성인ㆍ청소년의 경우 월 5만7천원(일 5천원), 어린이의 경우 월4만4천원(일4천원)이다. 헬스장은 성인의 경우 월5만7천원(일5천원), 청소년의 경우 월 5만2천원(일 5천원), 골프연습장은 성인의 경우 월13만8천원(일 1만1천원), 청소년의 경우 월 12만6천원(일 9천원), 어린이의 경우 일 7천원이다.

 

 체육센터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휴관하며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은 월~토요일 오전6~밤10시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은 오전 9시30분~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림동, 소공동 등 서부지역 주민들은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곳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면서 “회현체육센터의 준공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상문 의장은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인만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되면서 체력향상에 기여하는 문화공간으로 점차 자리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테이프 커팅이 끝난 후 주요 내빈들은 주민들과 함께 지하1층~지상5층까지 체육시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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