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5가구에 300만원 후원
지난 2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대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어르신 살피미 발대식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야구르트 배달 증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한국야쿠르트 배달원이 30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야구르트를 배달하면서 그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다.
올해 1년 동안 홀로어르신살피미로 활동하게 되는 사랑의 야구르트 배달원은 김분남 이금선 전옥지 조윤희 최은자씨 등 5명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행복나눔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가 이 사업에 쓰여진 것. 이대일 위원장은 “혼자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은 반드시 주민센터로 연락해 살피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순)에서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떡국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명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저소득층 85명에게 5만원씩 총 425만원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정기결연을 맺은 5가구에는 12개월 동안 매달 5만원씩 총 300만원의 후원금으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행복더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