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나라당 사무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구지역 당원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나경원 위원장과 당원들이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나경원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한나라당 중구지역 당원협의회 3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나경원 위원장은 “지난 한해 동안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최근 국회 폭력과 관련, “전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중구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루지 못한 일이 많아 아쉬운 한해였다”며 “특히 교원평가제, 방과 후 활동으로 교육 강화, 남산 꿈의 동산 조성 등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성공과 실패의 두 갈림길에 서 있다”며 “바른 여론이 형성되고 국력이 강화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며 당원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성 고문은 “민주주의를 부정할 경우 이 나라는 바로 서지 못한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중구 지역 주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나경원 위원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모두의 힘을 합하면 이 경제 난국도 극복이 가능하다”며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존경받는 분들이 되길 바라며 중구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심상문 의장은 “2008년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당원들이 똘똘 뭉치면 올해는 대망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나경원 위원장은 김두찬, 김시원, 이병운, 남윤학, 임순희 씨 등 20명에게 모범 당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시루떡 커팅을 하며 한나라당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