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2009년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김명순 씨가 선출됐다.
김명순 신임회장은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임원, 각동 회장,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와 함께 부회장은 이창순 씨, 총무는 최성화 씨, 재무는 조선희 씨, 감사는 장영 씨가 선임됐다.
김명순 신임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구 또는 동 행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중구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일선 관장은 “사명감을 갖고 올해도 즐겁고 낙천적인 마음으로 봉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적십자는 올 한 해 동안 △설날 특별구호 △오곡밥 행사 △수의나눔 △수해복구 △재해대비 비상소집훈련 △중추절 특별구호 및 봉사회 릴레이 행사 △자원봉사박람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조손가정 아동 문화행사 △봉사활동 평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