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럼 본격 활동 돌입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1.21 22:52:26

관내 화장실등 61개소 대상 실태조사 착수

지난해 12월 15일 발족된 중구 여행(女幸)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여행포럼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시설 화장실 실태조사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현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여성의 안정성 또는 기타 편의시설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문제의 인식과 대책을 여성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앞서 이날 가정복지과 조덕진 팀장은 공공화장실 조사방법, 조사항목 등과 여행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에 관한 설명으로 활동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여행포럼 활동가는 2인 1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61개소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참여관찰 조사, 전수조사 2개 항목을 실시했다.

 

 참여관찰 조사는 공공시설 내 화장실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면서 안전성, 편의성, 접근성 등을 조사해 참여관찰기술지를 작성하고 화장실 출입구, 비상벨, 틈새 안전사고, 성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환경은 사진 촬영을 했다.

 

 출입구, 시설조건, 안전장치 등을 점검 목록에 따라 점검하는 전수조사는 여자화장실 안전상태와 시설, 유아ㆍ장애인 편의시설 등 점검 목록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조사원이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를 실시한 장소 수합과 1차 정리 분석을 한 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는 최종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내달 2일부터 6일까지는 보고서를 정리, 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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