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열 중구수영연합회장

이진희 Lhy@jgnews.co.kr 2009.01.21 21:30:45

“환경개선ㆍ위상제고 앞장”

“그동안 침체된 수영연합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데 주력 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상열 중구수영연합회 회장은 회원 확보로 어려움이 많았던 연합회를 부흥시키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수영연합회는 회원들의 부족으로 4~5년 동안 거의 공석인 상태로 유지돼 왔다는 것이 이 회장의 얘기다.

 

 그는 “주인 없이 연합회가 운영돼 왔다”고 안타까워하면서 “특히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우수한 강사 확보 등으로 보다 편리한 여건에서 수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4천여 명의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이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각종 미니대회에서부터 중장기적인 대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회원 부족으로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리고 국회의원배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구 체육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회장은 수영연합회가 중구민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1년에 최소 2번의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회원들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관성 있는 목표를 갖고 오직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돼 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수영을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는 이 회장은 “폐활량에 좋은 수영은 시작할 때 다소 힘든 부분이 있지만 꾸준히 할 경우 지구력이 강해지며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구민들에게 수영을 배울 것을 적극 권장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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