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광스런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오늘도 민족중흥(民族中興)의 최일선에 서서 겨레와 함께 일하며 산다”
구랍 3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는 건설관리과 고해규 팀장의 우렁찬 목소리의 공무원윤리헌장낭독으로 ‘2008년 종무식’을 알렸다.
이날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문화체육과 권철희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엘리트 공무원 최우수상은 건설관리과 고해규 팀장, 서울시장 표창은 청소행정과 안해칠 과장, 건설관리과 장주영 과장, 토목과 김길영 과장, 교육정보전산과 강석구 과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와함께 우수부서 표창에는 주민생활지원과가 올해 업무평가로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으며 신당5동은 동행정실적심사 최우수동으로 선정돼 정동일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친절행정 최우수부서에는 청소행정과와 중림동, 올해 하반기 창의우수사례 최우수부서에는 도시디자인과와 문화체육과, 올해 하반기 시민불편살피미 최우수부서에는 신당1동과 토목과, 동청소행정평가 최우수부서에는 중림동, 행복더하기 기여부서 최우수부서는 가정복지과가 각각 차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해동안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에 대외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서울시의 각종 평가에서 역사에 빛날 수 있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무엇보다 구민의 행복과 직결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증진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공직자 역시 어려운 경제 상황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중구발전은 물론 국가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변화와 창의의 물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진정으로 구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공직자의 참모습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