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소집이 해제되는 공익근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정동일 구청장은 표창장을 전수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구랍 29일 중구청장실에서 공익근무생활을 성실하게 마친 모범 공익요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표창대상자인 김영호, 정종근, 김관중, 이재현씨등은 기획예산과, 도시디자인과, 교통행정과, 주택과등에서 경비, 감시, 보호, 봉사, 일반 행정 보조등 공익목적의 다양한 분야에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근무요원들은 “새해 소집해제를 앞두고 표창장을 받아 기분이 너무 복잡하다”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면서 종종 힘들 때도 있었지만 '군에 있는 동료들은 피땀 흘려 훈련을 받고 있다'는 핀잔을 들을까봐 힘든 내색을 할 수 없을 때가 많았다”며 그들만의 고충을 설명했다.
그러나 “중구청 공무원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마지막에는 구청장께서 표창장도 주셔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공익근무요원으로서 나름대로의 고충도 많았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해 표창을 받은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 나라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