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3일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서울시중구대회 및 2008년 문고지부 사업평가보고회’서 라호태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영옥 회장등 유공지도자 28명 표창
독서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글솜씨를 뽐낸 영광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구랍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중구대회 및 2008년 문고지부 사업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유공지도자로 선정된 문영옥(신당5동분회) 회장에게 이명박 대통령 표창, 이종윤(황확동분회)씨에게는 오세훈 서울시장상, 정동일 중구청장상에는 김경수(신당1동분회) 서옥심(신당2동분회)씨 등 6명에게,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에는 김원훈(신당3동분회) 이명윤(신당5동분회)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종섭(신당1동분회)씨는 이의근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상, 김기태 새마을 중구지회장상에는 김희진 오영미(신당6동분회) 장문석 권기환(황학동분회)씨 등 12명에게, 곽근수 새마을문고 서울시회장상에는 안종용(신당6동분회)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정동일 중구청장상인 최우수상에는 강혜인(광희초) 박현희(창덕여중) 백은미(이화여고) 김명란(황학동문고)양에게,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인 우수상에는 박예진(청구초) 최미나(신당1동문고)양 등 4명에게, 김기태 새마을 중구지회장상인 장려상에는 김상민(장충초) 김남준(장충고)군 등 8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라호태 새마을문고중구지부회장상인 참가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총 146명에게 전달됐다. 이날은 146명을 대표해 정재용(신당1동분회)군 등 10명에게 수여됐다.
안종용 총무의 평가보고에 따르면 초등부 106편, 중등부 33편, 고등부 7편, 일반부 16편 등 총 162편의 원고가 접수된 가운데 한국문인협회 김완기 이사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최종 선발됐다는 것이다.
이날 ‘히말라야 도시락’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은미 양의 독후감 낭독으로 참석자들의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라호태 회장은 “세종대왕, 링컨처럼 책 속에서 보물을 캐낸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독서는 지식함양, 자기계발의 지름길이며 우리의 미래를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질의 도서를 선별, 확보해 독서문화를 확장함으로써 디지털 지식문화 강국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각 동 문고에서는 전국민의 독서문화 선구자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