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중구지부(지부장 박만복)는 조직 간부들과 함께 지난15일 강화도 평화전망대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회원들은 북한 땅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북한의 환경을 견학하며 호국정신과 통일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상시설을 통해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과 남북의 군사력 비교, 통일 정책을 배우고,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공단 탑, 송악산, 각종 북한주민들의 생활 모습등을 조망했다.
통일 염원소에는 이산가족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설치한 디지털 나무에 소망을 적어 뜻을 기리기도 했다.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에 만들어진 전망대는 생생한 현장체험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북한 산하를 바라보며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는 남북이 손을 잡고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만복 지부장은 “이번 견학은 전쟁 당시의 비참한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쟁의 상처와 교훈을 되새기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까지도 해왔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