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이 중부경찰서(서장 구본걸)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정동일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운동장 합동 단속에 힘쓰는 근무 경찰에 530만원 상당에 발열조끼 90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경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야간 근무는 어느 때 보다도 춥고 힘들 텐데 방한복으로 무장하고 건강하게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 18일부터 중구청과 긴밀한 협조체재를 구축해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의 노점단속과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밤 구 경찰서장과 교통과장의 진두지휘로 야간순찰을 강행하고 있어 노점상 없는 동대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본걸 경찰서장을 대신해 이철진 교통과장은 “단속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 불법 노점상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어 경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이 방한복으로 더욱 힘을 얻은 경찰들이 동대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동단속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