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쇄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기술적 혁명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애즈랜드(대표이사 최현수) 주최로 지난달 26일 PJ호텔 카라디움에서는 인쇄ㆍ출판 업계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쇄혁명 PDF 프린팅 CMS 워크샵’이 개최됐다.
CMS란 Color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입력이 가능하며 출력 장치들의 컬러값을 해석하고 각 장치들을 매칭시키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측색 장비를 말한다. 최현수 이사의 ‘애즈랜드 PCM 적용사례', 하이델베르그 박영주 팀장의 ‘PCM(Print Color Management), 마이크로큐닉스 라종담 팀장의 ‘인쇄산업 컬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GMG 명노삼 대표이사의 ‘컬러 매니즈먼트와 표준화’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PCM 작업순서와 적용전ㆍ후 비교 △컬러인식과 측정 △Color Communication의 효과, 국내외 현황 및 추세 △인쇄 산업의 현황 △고객이 원하는 트렌드 △인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인쇄산업 표준 △이상적인 Color Management와 교정 제작 과정 등을 도표와 그림을 통한 설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현수 이사는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인쇄산업의 다양한 움직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CMS는 인쇄산업에 대한 믿음을 더욱 크게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 고품질의 인쇄물과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국대학교 RIS 사업단장은 “CMS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색채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프리프레스 공정에 대한 이해, 전체 인쇄공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며 “잉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재현을 위해 세미나와 워크샵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이기웅 이사장은 “기술의 발달을 적극 수용하고 수급과 지혜로운 거래를 통해 과투자 비용이나 낭비 등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출판ㆍ인쇄 산업이 국가적인 전략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최병환 시의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