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호라이즌의 특별한 공연

이진희 Lhy@jgnews.co.kr 2008.11.13 14:48:04

30여 년만에 한국 방문…8차례 공연 펼치며 관객과 호흡

 

◇지난 7일 신당와드에서 뉴 호라이즌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대표적인 음악그룹인 뉴 호라이즌(New Horizon)이 30여 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1974년부터 1977년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뉴 호라이즌은 재결성 돼 10월 31일 대전 을 시작으로 지난 9일 신촌, 안양을 끝으로 총 8차례 공연을 하면서 한국 팬들과의 재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일 중구 신당와드에서는 선교사, 중구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뉴 호라이즌의 신앙에 대한 특별한 음악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은 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함께 팀을 이뤄 협연한 텐더 애플즈(Tender Apples)와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면서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로 초대했다.

 

 뉴 호라이즌과 텐더 애플즈는 팝송, 한국 가요, 교회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관객들과 쉼없이 호흡했다.

 

 또한 기타ㆍ트럼펫 등의 각종 악기 연주,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인디언 춤을 선사해 모든 이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뉴 호라이즌은 총 책임 감독이자 키보드ㆍ트럼펫의 로버트 번스, 성악과 트럼펫의 로니 건터, 보컬의 게일런 존스, 성악과 기타에 브룩 리챈스, 성악과 인디언 춤에 클라이드 로빈스, 성악ㆍ기타ㆍ베이스에 필립 무노아, 사운드 관리와 보조에는 존 무노아, 조던 무노아가 각각 맡고 있다.

 

 한편 뉴 호라이즌이 활동한 1974년 당시 5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포드 전 미국 대통령 방한 특집 방송 출연 등 전국의 각종 공연장과 학교, 군부대에서 수천번의 공연을 펼치며 청와대에 특별 초청되기도 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애플즈 합창단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그룹으로 교회와 복음을 한국인에게 알리는 특별한 사명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