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10월 정기모임’에서 재미 한인학교 교육용 한복을 들고 김성완 회장과 토박이회 회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화옥에서는 중구 토박이회(회장 김성완)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올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갖는 동시에 전ㆍ후반기 경과보고와 후반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반기에는 △제5차 중구 토박이 정기총회 및 신년회 △회장단 임원회 세미나 개최 △한문교실 및 청소년 예절지도 △서울 성곽 환경 정화 및 자연 보호 활동 △전통문화 유적지 순례 △고궁탐방 △불우이웃돕기 등을 전개했다.
후반기에는 △제6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세미나 및 토박이 한마당 △‘구민의 날’ 신입회원 꽃다발 증정 △재미 한인학교 교육용 한복 40점 수집 △매주 화, 목 한문교실등을 운영(신당5동 새마을문고)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자연보호 활동 및 불조심 캠페인(11월 21일) △사무실 임대 추진(12월) △2008년 결산 감사 보고 및 2009년 예산안 발표(2009년 1월)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 신입회원은 조남림 채동진 최춘호 문금순 정두화 김윤영 박래윤 오춘산 김준학 홍근우 권오중 이종렬 민안순 이협구 함용남 김원식 김기홍 박광섭 씨 등 18명이다. 또한 이날은 중구토박이회의 발전과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전통문화 만담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광혁 유머컨설턴트의 강의가 있었다.
그는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중구에 만담 기념비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토박이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중구 토박이 회원들과 중구 전역에 웃음을 전하고자 전국 만담 대회 개최 또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