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구시설관리공단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이재만 이사장이 이근구씨등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이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구시설관리공단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이재만 이사장은 “창단 이후 1년 동안 고객 감동과 효율 경영으로 사랑받는 공단을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한단계 도약을 위한 경영계획으로 고객감동， 효율경영 실현， 인력운영방안 강구， 공익사업 추진을 꼽았다. 고객감동， 효율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원스톱 행정민원처리시스템을 설치ㆍ운영，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시설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인력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성과의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인력운영방안 강구， 현재 운영중인 누리보듬 봉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공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은 시설관리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직원의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정동일 구청장 표창에는 한재우 양기창 최문희씨， 이재만 이사장 표창에는 이근구 박찬희 김진석 강경태 배정호 이상재 송상윤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에 앞서 윤승호 운영본부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현재 시설관리공단은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충무아트홀스프츠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구립도서관， 노인회관등의 체육문화시설과 37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은 총 6회의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사업계획과 예산안， 제규정 재ㆍ개정안 등 현안업무를 처리했으며 자체행사로는 고객간담회 정례조례， 자유토론광장， 혁신워크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인력현황으로는 정원 218명 중 현재 191명이 재직 중에 있으며 올해 경영목표는 수입 105억원에 지출 76억원으로 약 38%의 경영수지를 예상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중장기 경영 계획으로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인력 확충，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관리， 경영혁신을 통한 업무효율화， 고객 서비스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여곡절 끝에 창립한 시설공단이 그동안은 걸음마단계였다면 이제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해야 할 때”라고 격려했다.